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제주 이주민 등의 이색 문화커뮤니티 행사인 '돌코롬토크 제주 - Family & Sharing' 토크콘서트가 9일 오후 6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렸다.

돌코롬은 달콤하다는 뜻을 가진 제주어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주)글로컬뉴스(제주위클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거주 외국인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Family & Sharing - Speak your mind!'라는 주제로 소통과 가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첼로, 기타 연주와 라이브 디지털 페인팅 공연도 진행됐다. 한켠에서는 다과와 함께 네트워크 파티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 체류하는 다양한 외국인들을 초청해 문화 소공연 및 전시 등 글로컬 문화마당을 통한 화합 및 커뮤니티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를 주관한 제주위클리(The Jeju Weekly) 측은 "이 행사가 외국인 뿐만 아니라 문화이주민, 제주도민, 도내 외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 그리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위클리는 영어, 중국어(제주주간)판 신문을 발행하며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데, 종이신문과 함께 영어 (www.jejuweekly.com), 중국어 (ww.jejuchina.net) 온라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SNS 페이스북(www.facebook.com/JejuWeekly)를 통해서도 활발히 제주소식을 외국인에게 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