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대통령 탄핵안 가결, 국민이 승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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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대통령 탄핵안 가결, 국민이 승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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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99명의 재석 의원 중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된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버린 나라 국민이 살려냈다"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고 평했다.

정의당은 "이 나라를 통치할 자격도, 의지도 없는 대통령을 국민들은 하야하라고 명령했으나 그 대통령은 제 발로 나가지 않겠다며 감히 국민들에게 싸움을 걸었다"면서 " 싸움에 맞서 국민들은 국회에게 탄핵의 임무를 맡겼고, 오늘 국회는 그 임무를 완료했다. 국민들이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승리한 날이지만, 아직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단추가 꿰어졌을 뿐"면서 "가깝게는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남아있고, 멀게는 부정부패.정경유착.정치검찰이 없는 나라, 세월호 진실이 밝혀지고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협상 무효화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근원적인 힘은 국회가 아닌 지금처럼 국민들로부터 나온다"면서 " 열망에 부응하도록 정의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대장정에 정의당도 국민들 속에서 함께 어깨 걸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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