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위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쓰레기 50% 줄이기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장례식장을 수시로 방문해 컵, 나무젓가락, 1회용도시락 등 1회용품 사용 자제 협조, 조문객들에게 적정량의 음식물 제공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장례식장에서는 이에 동참해 기존에 종이컵과 종이술잔을 사용해 조문객들에게 제공했던 것을 종이컵과 술잔을 일반컵으로 전면 교체해 조문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그리고 장례식장을 방문하는 조문객들에게 홍보하고자 1회용품 사용안하기 홍보용 배너를 제작⋅설치해 생활쓰레기는 50% 줄이고, 재활용품은 70%이상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례식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속적인 홍보로 생활쓰레기 감량이 조기에 정착돼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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