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인 육성'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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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인 육성'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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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년 1월 13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2017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연도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 50세미만인 1966년 1월1일생부터 1998년 12월31일생까지의 농업인 가운데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최대 2억 원까지 농지구입, 영농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비용을 융자(연리2%)지원하며, 선정돼 5년이 경과한 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경영성과가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해는 최대 2억원까지 영농규모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자금 지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며,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자금 지원조건은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이다.

또 젊고 유능한 농업 인력에 대해서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통해 병역의무를 대체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정예 농업 인력은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중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유통환경 변화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우수한 농업인력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통해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학교 졸업자, 가업승계농 및 기타 창업농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해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하고 제주의 미래 농업을 짊어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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