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자원봉사 외길' 정정숙씨, 봉사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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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자원봉사 외길' 정정숙씨, 봉사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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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정정숙 회장, "보다 많은 사람에 나눔 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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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정정숙 회장(사진 가운데)이 5일 열린 2016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8년 자원봉사 외길을 걸어온 정정숙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이 국내 '봉사왕'들이 모이는 뜻 깊은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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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숙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정미숙)는 센터 소속 단체인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정정숙 회장이 5일 오후 2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6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6 전국자원봉사자대회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관계자, 공무원, 기업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정숙 회장은 지난 1988년부터 28년이 넘도록 나눔 실천으로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왔으며, 37개팀 450명의 리더로서 연간 450여회 4000여명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지개마을, 제주의료원, 제주양로원 등 10여개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와 더불어 매년 자원봉사 참여율을 4~5%씩 증가시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확충에 노력해 오고 있는 등 제주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정정숙 회장은 지난 2013년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에 부임해 2년간 37개 봉사팀 450여명을 이끌며 회장 직을 수행했으며, 이후 센터 봉사자들의 성원에 의해 재연임에 성공해 올해 마지막 임기로 최선을 다해 봉사 활동하고 있다.

정정숙씨는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분야를 배워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나눔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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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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