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엘리트 체육업무을 담당하는 도체육회와 생활체육업무를 담당하는 도생활체육회는 지난 3월15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로 통합했으며, 이원화 돼 운영되던 96개 종목단체 통합이 9월 30일까지 총 63개 단체로 최종 마무리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과에서 제작한'청렴 제주 체육 업무편람'을 회원종목단체에 배포했다.
지난달 21일 통합 후 처음 개최한 도체육회 2016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소속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으로서 제주도체육회가 신뢰 받을 수 있는 공직유관단체가 될 수 있도록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등 각종 부패 방지 규정들을 철저히 숙지하고 준수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어떠한 처벌도 감수할 것을 결의하는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했다.
이어 29일 개최한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에서도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등 '청렴 제주 체육 업무편람'에 대한 교육도 실시 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체육단체의 보조금 비리등으로 인해 낮아진 체육계의 청렴도 문제를 절실히 인식하면서 투명한 보조금 집행뿐만 아니라 제주 체육의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직유관단체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이러한 체육계의 변화에 맞추어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가 도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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