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제6차 촛불집회가 열렸던 3일, 제주도에서도 사상 최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함성이 울려퍼졌다.
제주도내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제주행동'이 주최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참가자는 주최측 추산 1만1000명(경찰추산 2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7년 6월민주항쟁 이후 최대 규모로, 이번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에서 제주4.3에 대한 왜곡.축소 기술한 것에 분노한 제주4.3유족들까지 대거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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