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자작 랩 경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전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깊은 공감대를 함께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300여명의 일반인과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 진출한 총21팀의 본선경연대회와 'Fat Soulz'의 비보잉, 고순범 래퍼.문영희 배우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대회 결과 제주오현고등학교 고태상과 세화고등학교 현다빈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제주서중학교 박선민, 오현고등학교 임은혁, 제주고등학교 박우진, 인기상은 제주중앙여고 장서영, 대기고등학교 김경찬 학생이 수상했다.
제주YWCA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반인과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처음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랩 장르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하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의 숨은 음악적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해주고자 마련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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