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제주시청 메운 촛불..."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함성
상태바
[1보] 제주시청 메운 촛불..."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함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제주시청광장 '한가득'
국정 역사교과서 분노한 4.3유족들 대거 참석
20161203_181458166.jpg
▲ 3일 열린 제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헤드라인제주
IMG_0738.jpg
▲ 3일 열린 제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헤드라인제주
주말인 오늘(3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발표된 국민적 분노가 더욱 커지면서,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날 촛불집회에는 사상 최대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내 10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낮부터 포근했던 날씨 속에 전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부터 본관 주차장을 채우며 '전국민이 원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헌법유린 직권남용 박근혜는 퇴진하라'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에서 제주4.3 내용의 역사적 사실이 왜곡.축소 기술된 것에 크게 분노하는 4.3유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집회는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 등 시민발언, 시국풍자 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