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마을을 담다...이성은 흑백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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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마을을 담다...이성은 흑백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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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제주시 소재 비아아트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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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녀 흑백사진(이성은 作).
제주해녀가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해녀의 공동체 정신과 그 가치가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돼 보존해야 할 미래의 유산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의 동쪽 섬 우도에서 10여년 간 살아오면서 해녀들의 일상을 렌즈에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흑백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일도1동 소재 갤러리인 비아아트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제주도외 출신인 사진가 이성은씨의 흑백사진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물때에 맞춰 함께 줄지어 오가는 해녀, 밭에 거름으로 쓸 감태를 지고 든 해녀, 물질 중 잠시 불턱에서 휴식을 취하는 해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다같이 따뜻한 목욕을 즐기며 웃음을 나누는 해녀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주최측 관계자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바다 장인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한 이성은 씨의 해녀 사진들은 급변하는 제주의 현실에서 영원히 남겨야 소중한 자산이 무엇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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