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우수지자체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포상금 2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고숙희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제주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읍면동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대해 읍면동에서 직접 사례관리를 추진함으로써 신속하고 가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올해 한림읍.구좌읍.이도2동.삼도1동.건입동 5개 읍면동애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사례관리 91가구, 서비스연계 114가구에게 공적급여 지원 및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가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신설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2018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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