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일자리 창출에 뛰어든 청년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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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일자리 창출에 뛰어든 청년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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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협동조합, 오창민 '성북신나' 대표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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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의 지역 재생과 청년 일자리 생태계 만들기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청년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강종우)은 오는 5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청년문화카페 '파인땡큐'에서 사회적경제 청년아카데미 3탄 '마을에서 뛰어놀며 일자리를 찾다'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오창민 성북신나 공동대표를 초청, 서울 성북지역 청년들의 마을연계 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성북신나는 지역 재생과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 연구, 교육하는 협동조합이다. 이 협동조합은 정릉동의 역사, 문화, 사람, 이야기, 맛집 등을 소개하는 동네 아카이브 미디어 '신나지'를 운영하며, 지역주민, 청년들과 협동한다. 

또 집단지성을 통해 지역의 자원과 의제들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지도 서비스인 '썸맵'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교육, 음식, 여행 등의 키워드로 나만의 지도를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지역주민부터 대학생, 직장인, 활동가, 프리랜서 등 성북신나의 미션에 공감하는 80여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북신나는 정릉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장터 '개울장', 24명의 지역의 연사들과 만나는 휴먼라이프러리 '달달한 포럼'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리얼성북 동네탐험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청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생태계에도 기여하려 노력해왔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지역청년네트워크인 '성북청년회'를 제안해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관계맺고 협업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참가신청은 인터넷(http://www.wisdo.me/19247)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493-7344)로 문의하면 된다.

강귀웅 사무국장은 "성북신나 마을 협동조합은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선도적 모델"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지역의 문제에 주목하고, 공존할 수 있는 청년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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