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지사장은 최근 지병이 악화돼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과정과 제주대 고급환경전문가과정을 수료했다.
1977년 제남신문 기자를 거쳐 1982년 연합뉴스로 자리를 옮겨 일선기자와 제주지사장과 뉴스편집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연합뉴스를 퇴임한 후에는 그해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천주교 중앙성당에 마련돼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 10시.<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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