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주말인 22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계속해서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2일까지 누적 예상강수량은 20~60mm.
이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일요일인 23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전에 다시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2.5m로 일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산과 들녘의 을긋불긋 단풍도 빠르게 물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한라산은 29일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2호 태풍 하이마(HAIMA)는 21일 오후 중국 산터우 서남서쪽으로 상륙한 가운데, 22일 중국 푸저우 북서쪽 약 300km 지점 육상까지 이동한 후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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