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감사위원 선임방식...'공모제' 도입찬성 62%
상태바
말 많은 감사위원 선임방식...'공모제' 도입찬성 6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충홍)가 21일 공개한 '2016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주민자치위원 패널조사' 결과, 감사위원 선임 방식으로 '공모제 도입'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공무원들의 경우 감사위원 선임방식에 대한 질문에 '공모를 통한 감사위원 추천-의회 동의-도지사 임명' 62.8%, 국민권익위원회 등 도외 유관기관 추천 21.7%, 주민직선제 14.2% 순으로 답했다.

주민자치위원들도 '공모제 도입' 의견이 우세했다.

감사위원은 제주특별법 규정에 따라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회에서 각각 추천한 후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추천과정에서 적격성 검증절차가 미흡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감사위원회를 도의회 소속으로 두는 의견에 대해 공무원 60.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무원 1067명, 공무직 직원 333명, 주민자치위원 49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면접원에 의한 대면면접 및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p.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