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행정사무감사에 즈음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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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행정사무감사에 즈음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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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는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정책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행정을 집행하는 집행부의 자세를 감사하는 의회는 위민정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주민대의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반기 의정활동에 접어들었기에 우선 민선 자치단체장의 공약 추진 사항과 그에 따른 책무의 정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태풍이 휩쓸고 간 이후의 제주에 남겨진 과제들에 대하여 집중 탐구를 하여, 주민 복리의 첫걸음으로서 안전 제주를 나아갈 수 있도록 전문성과 객관적인 자세가 수반된 정책감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부의장의 입장에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정책 협의 사항들을 재검토할 뿐만 아니라 그간 현안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의원님들의 역량을 모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의 입장에서는 생소한 교육․학예에 관한 업무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하여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뿐만 아니라 일선 교육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에 착근한 실사를 통하여 교육 현안의 정책적 문제점을 정리하고,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하겠습니다.

그간 제주교육을 둘러싼 구조적인 문제에서부터 최근의 이슈에 이르기까지 타 시도와 다른 법적 제도적 체계를 바탕으로 시행되는 정책들에 대하여 충분한 공부를 통하여 교육전문가가 아니지만, 학부모이면서 지역구 의원의 입장에서 외부 통제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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