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루즈관광객 100만명 시대 개막..."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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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관광객 100만명 시대 개막..."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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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오후 1시50분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관광객 100만명 달성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의근 제주크루즈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입항한 10만톤급 크루즈 코스타 포츄나호에 탑승한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100만번째로 제주 땅에 내린 중국인 관광객 부부에게는 꽃목걸이와 함께 제주-상해 왕복항공권 2매가 증정됐다.

또 이 배의 선장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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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들어 이날까지 제주외항의 크루즈 입항횟수는 409회로, 이를 통해 외국인관광객 100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연간 크루즈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루즈관광객은 2004년 2회 7533명에서 출발해, 2010년 49회 5만5000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285회 62만명으로 가파른 상승 추세를 이어나가다, 올해들어서는 409회에 100만명이란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1년사이 갑절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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