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은 전 제주도교육감 별세...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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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은 전 제주도교육감 별세...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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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강정은 전 제주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민선 초대 교육감을 지낸 강정은 전 제주도교육감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강 전 교육감은 지난 1988년 2월부터 1992년 2월까지 제7대 제주도교육감을 지낸데 이어, 1992년 2월부터 1996년 2월까지 민선 초대 교육감인 제8대 제주도교육감을 역임했다.

강 전 교육감은 △도덕성 높은 제주인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 △학생 위주의 봉사행정 구현 △존경받는스승상의 정립 △미래를 개척하는 교육력의 배양 등을 목표로 재임기간 중 도‧농간 학력 격차를 줄이고, 과학교육의 내실을 높이는 데 업적을 남겼다.

또 '사랑의 사도상'제도를 처음으로 운영했고, '제주 장애학생의 날'을 제정, 선포해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내 초등학교 100% 급식을 실현, 본격적인 학교 급식 시대를 열었다.

빈소는 광양성당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인숙씨와 1남2녀(강익수‧으리‧으라)가 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강정은 교육감이 만든 기틀을 기반으로 제주교육은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제주의 큰 스승이 별세하신 데에 모든 제주교육 가족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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