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24~43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인 이 태풍은 30일 오후 4시 현재 괌 서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0월3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어 오키나와를 인접해 통과한 후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이 일본 큐슈지역을 통과하는 시점인 4일 강풍 반경에 들어 간접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다소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