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단, 2016 KWBL 리그 1라운드 3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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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휠체어농구단, 2016 KWBL 리그 1라운드 3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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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감독 부형종)은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고 30일 전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이 주최・주관하는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전국 1부 리그 5개 팀이 약 3개월간의 정규리그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리그 대회다.

지난 2월 초대챔피언에 등극한 제주는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리그 1라운드에서 고양시홀트를 75대 59로, 서울시청을 72대 48로, 무궁화전자 71대 64로 격파하고 3전 전승으로 리그 성적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또 서울시청과 2차전 경기가 펼쳐진 29일 경기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친구체육자원봉사단이 인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워크숍을 마치고 제주팀을 응원하기위해 깜짝 방문해 제주를 응원하는 아줌마부대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부형종 단장.감독은 "우승후보인 실업팀 서울시청과 올해 새롭게 실업팀으로 재창단한 무궁화전자, 초대 리그 결승전 상대 고양시 홀트, 전통의 강호 대구광역시청과 같이 리그를 치르는데 초대 리그에서 우승할 때 보다는 더 험난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하여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2~5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반드시 2연속 챔피언등극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개막식에서 부형종 단장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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