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주거문제 해결 '민달팽이유니온' 조합원 모집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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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주거문제 해결 '민달팽이유니온' 조합원 모집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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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년 주거문제를 고민하기 위한 청년들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청년문화카페 '파인땡큐'에서 민달팽이유니온과 함께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예비 조합원 모집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 조합원 모집 설명회는 최근 제주지역에 치솟는 집값으로 청년 주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목표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시민 단체다.

그저 주거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을 만들어 실험을 하고 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빈집을 구해 조합원들이 월세를 내면서 함께 거주하는 방식을 시도해 '달팽이집'을 만들었다.

이러한 민달팽이유니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한 후 제주지역에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눈다. 또 제주에선 어떤 실험들이 가능해질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제주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주체를 발굴해 제주 민달팽이유니온의 출범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인터넷(www.wisdo.me/18928)으로 가능하다.

강귀웅 제주청년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전국 최하위의 급여에 비해, 집값은 수도권 수준인 것이 제주지역의 주거현실" 이라며, "민달팽이 유니온의 사례공유와 논의를 통해 제주청년의 주거대안을 찾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제주청년협동조합(010-2493-7344).<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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