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지사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해 SNS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사례가 최근 적발됨에 따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고된 페이스북 채널 주소(https://www.facebook.com/deogpyo.hong)에는 프로필 사진에 원 지사의 사진을 게첨하고, '원희룡'이란 이름으로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당 페이지에는 정치 현안과 관련한 의견이 피력된 글이 게재돼 자칫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인다.
이미 사칭 계정을 실제 원 지사로 오인한 것으로 여겨지는 댓글이 남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 같은 행위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원희룡' 이름으로 운영 중인 페이스북을 자진해 계정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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