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0월 중 행정정보시스템 성능향상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노후 장비를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체되는 장비는 행정업무처리 중, 시민의 민원서비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새올 행정, 지방세, 건축행정(세움터)등 7개 업무를 운영하는 대형 서버로, 지난 2006년 도입돼 10여년을 사용해 왔다. 그 결과 시스템 처리속도 저하 및 수리 부품이 단종돼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인 웹서버, 데이터 저장장치(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교체와 더불어 웹서버를 이중화로 구성하게 됨으로써 인터넷민원 접수 처리에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또 저장장치의 대용량 교체를 통해, 지방세, 건축행정, 부동산거래관리등 주요 업무시스템의 처리속도를 향상 시킴으로서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료(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도입, 개인정보 영향평가 등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능보강과 정보보안 강화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대민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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