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형걸)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흥기)는 지난 27일 주공3단지 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기초수급자 어르신 중 팔순을 맞은 어르신 15명에 대해 팔순잔치를 가졌다.
이날 잔치는 지역내 자생단체와 기관, 자원봉사단체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동하여 이웃의 문제를 이웃이 해결하고, 돕는 네트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팔십평생을 헌신적으로 살아오신 한 어르신이 자식도 돌봐주지 않은 자신의 생일을 지역주민이 손수 고운 한복을 입혀주고, 예쁘게 화장도 해주고, 잔치상을 마련해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히자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동홍동만의 특화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지역에서 소외됨 없이 이웃이 이웃을 돕고 살피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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