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갤럭시노트7 사용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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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갤럭시노트7 사용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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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권익 당국도 배터리 과열·폭발 논란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16일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경쟁관리청(VCA)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권고하면서 삼성 노트7을 소지한 자국 소비자는 한국 제조업체에 교환 관련 문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VCA는 또 지난 8월19일에서 9월7일까지 베트남 시중에서 판매된 1만2633대의 삼성 노트7을 동일한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환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아울러 베트남 민항청(CAAV)도 이날 자국 항공사에 노트7 충전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고 수화물에 노트7을 넣지 말 것을 탑승객에게 조언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공식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리콜 공지를 통해 9월 15일 이전에 판매된 갤럭시 노트7의 리튬이온 전지가 과열되거나 발화할 우려가 있다며 심각한 화재와 화상 위험을 지적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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