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친구들, '유기동물의 새로운 삶' 제1회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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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친구들, '유기동물의 새로운 삶' 제1회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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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친구들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제주유기동물의 새로운 삶' 주제의 제1회 동물보호 공모전 결과, 대상과 돌봄상, 인기상 당선작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주유기동물의 새로운 삶'은 2016년 제주동물친구들에서 교육홍보사업으로 처음 시행한 동물보호 공모전으로, 제주동물보호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는데, 진솔한 유기동물보호 경험담들이 응모됐다.

심사결과 대상(1위)은 이모씨(45)의 유기견과 반려인이 만나 각 자가 지니고 있던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얻게 된 내용의‘용기를 가질 수 있게 해준 루키 이야기'가 차지했다.

돌봄상(2위)은 박모씨(25)의 '우리 집 개 토비에 대한 이야기'로, 간질을 지녔던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여 고통을 나누고 정성어린 돌봄으로 병을 낫게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기상(3위)은 홍씨(32)의 '저와 길냥이 먹보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어요?'로, 우연으로 만난 길고양이, 알고 보니 유기묘였던 고양이와 한 집에서 살게 된 경험담을 전하고 있다.

공모전 당선작의 내용은 제주동물친구들 카페(http://cafe.daum.net/jeju-ugidongmul)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작품은 하반기 제주동물친구들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6년 제주동물친구들 제1회 동물보호 공모전인 ‘제주유기동물의 새로운 삶’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유기동물보호를 알리고, 동물보호사례를 공유해 동물보호와 연루된 조직 및 실태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연 교육홍보팀장은 "앞으로 매해 열릴 공모전을 비롯한 교육홍보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동물보호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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