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농업용수 광역화, 크루즈센터 건립 등 예산확보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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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농업용수 광역화, 크루즈센터 건립 등 예산확보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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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의원.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는 정부부처를 상대로 집중적 절충을 벌인 결과 내년 정부예산에서 제주지역 1차산업 관련 국비예산이 대거 확보됐다고 31일 밝혔다.

위 의원은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안에 제주농업용수통합 광역화사업, 크루즈센터, 감귤포장상자제조시설,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 소재 융합 기술개발, 제주말산업특구 등의 사업비가 최종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의 내용을 보면 제주농업용수통합 광역화사업의 추진을 위한 기본조사비 15억원이 반영된 것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14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또 크루즈선에 제주 농축산물 등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크루즈센터 건립을 위한 1차년도 사업비로 15억원이 편성됐고, 향후 2년간 총 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용암해수와 제주해양생명자원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모색하기 위한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 소재 융합 기술개발 연구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향후 10년간 총 2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감귤포장상자제조시설 27억원(총사업비 90억원), 제주말산업특구 20억원의 사업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제주해녀 세계농업유산 등재 지원, 제주토속증양식장 조성사업 등 제주 1차 산업 관련 사업이 신규로 2017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위성곤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개시일 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만나 제주도의 1차산업 현안 국비예산 편성을 주문해왔다"며 "앞으로도 농해수위 및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제주 지역 국회의원과 제주도와의 공조를 통해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제주예산의 국회 증액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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