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비치 제주도 첫 투어...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진수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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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비치 제주도 첫 투어...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진수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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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문화공간 매직비치 제주도 첫 투어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도 곽지과물해변 인근에서 개최됐다.

이번 매직비치에서는 오왠, 빌리어코스티, 프롬, 강산에 등이 보여주는 인디 음악과 기타치는 세 남자, 제이슨리 밴드 & 기린 등의 재즈, 어쿠스틱, 그리고 바가지 바이펙스 13, 바리오닉스, 코난 등의 국내 유명 DJ 들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엠타이슨, 스컬, 지조 등의 힙합, 레게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됐다.

대세 개그우먼에서 라이징하는 실력파 디제이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박나래의 무대에서는 전문 디제이다운 모습과 신나는 음악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를 이은 레게 음악의 강자 스컬의 무대는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공연 마지막인 셋째 날 매직비치의 메인 타임인 선셋타임에 공연한 미스터 이상순은 요즘 제주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떠오르는 만큼 제주 특유의 감성까지 더해진 한층 성숙된 음악을 선보였다.

해변 한 쪽에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마련됐다.

카질라(Kazilla), 에브리데이 리서치(Everyday Research), 썬(Cern), 아만다 발데스(Amanda Valdes), 마이 도그 사이스(My Dog Sighs), 이반 로케(Ivan Roque), 에르네스토 마랑헤(Ernesto Maranje), 레지스터드 아티스트(Registered Artist) 등 아티스트들의 8개 작품을 만날 수 있었고, 음악뿐 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매직 비치 첫 투어에 출연한 뮤지션 이상순은 "올해 제주도에서 첫 투어를 시도한 매직비치는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의 면모를 다채롭게 보여줌으로써 더 좋은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고 전했다.

매직비치는 풍성한 콘텐츠와 라인업으로 보완 및 재구성하여 내년부터는 국내 곳곳의 더 많은 해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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