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라생태숲에 피어난 물봉선 하얀꽃의 묘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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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라생태숲에 피어난 물봉선 하얀꽃의 묘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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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생태숲에 곱게 피어난 하얀색 물봉선. <사진=한라생태숲>
제주 한라생태숲에 눈부신 하얀 빛깔을 자아내는 물봉선이 개화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한라생태숲에 따르면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봉선화라는 의미로 붙여진 '물봉선'은 보통 8~10월에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꽃을 피워낸다.

숲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분홍색 물봉선. 

이번에 한라생태숲에서 곱게 피어난 물봉선은 붉은 빛깔 점 하나 찍혀 있지 않은 하얀 꽃잎이다. 숲 그늘에서 하얗게 피어난 꽃들이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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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생태숲에 곱게 피어난 하얀색 물봉선. <사진=한라생태숲>

고결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물봉선의 꽃잎은 3개인데 곁에 난 것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꿀주머니는 끝이 안쪽으로 젖혀진다.

아직 펼쳐지지 않은 꽃봉오리 곁에는 어느새 열매도 맺혀있다. 

▲ 한라생태숲에 곱게 피어난 하얀색 덩굴용담. <사진=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에 곱게 피어난 하얀색 덩굴용담. <사진=한라생태숲>
물봉선 군락 사이에는 나무 밑동을 타고 점점 높은 곳을 향해 뻗어가던 덩굴용담 줄기에 하얀 꽃이 매달려 있는 덩굴용담도 있다. 덩굴용담은 울릉도와 제주도 산기슭의 음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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