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월1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2016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출국한다.
원 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은 이번 WCC총회에 참석해 제주가 추진해온 글로벌 환경 정책을 널리 알리고, 세계의 국제환경 기구 수장들을 만나 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하와이 총회에서 3개 워크숍과 e-포스터 세션, 제주의 청정 가치를 알리는 홍보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지난 2014년부터 제주와 IUCN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세계환경허브 평가·인증 시스템 개발'에 대한 그 동안 성과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세계환경허브 워킹그룹 및 조정위원회 회의도 진행한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세계자연보전 총회 참가 및 국제환경 협력 추진을 통해 제주의 자연가치 홍보는 물론, 국제기구들과 공동 협력사업으로 유네스코 협력기구의 제주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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