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9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지역내 초중고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 담당 교사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인성분야 프로그램 사례 발표와 운영 평가보고회가, 제2부는 담당 교사들의 자유 토론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은 2017년도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 예산 편성에 적극 수렴함으로써 공교육의 보완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유학기제 도입과 인성교육법 시행 등 달라지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나가고자 그동안 교과목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예체능.인성.창의 분야 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내년 프로그램은 오는 9월에 학교별로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2017년 연간 운영계획안을 올해 말까지 확정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1년도부터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44억원을 학교별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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