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들이 일시에 몰릴 때마다 큰 혼잡을 빚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수속 출발장에 외국인전용 검색대가 추가로 설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9월1일부터 국내선 출발장 외국인 검색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4대의 검색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선 출발장 수속도 크게 지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자치경찰단은 자치경찰에서는 여권확인 등 검문검색 인력을 추가 지원하고, 공항공사측에서는 검색부스 재조정하는 한편, 출입국관리사무소측에서는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는 약 1000에서 1500여명의 검문을 소화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검색대 추가 운영으로 현재보다 혼잡률이 약 25% 감소되고 세밀한 검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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