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년 한라산 보전관리 국비 7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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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 한라산 보전관리 국비 7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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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환경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보전․관리를 위해 내년 국비 79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46억원과 비교해 72% 증가한 규모다.

환경부에서 통과된 내년 국비편성 계획을 보면 한라산 보존사업에서는 구상나무림 및 남벽탐방로 복원, 생태계 복원 심포지엄 개최 등에 36억70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편의시설사업에서는 오수처리시설개선, 고지대화장실시스템관리, 탐방안전시설 정비 등에 37억원, 체험사업으로는 탐방프로그램 운영 등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김홍두 본부장은 "한라산은 연간 125만명이 찾는 세계유산으로 탐방객을 생각하는 안전한 편의시설을 확충함은 물론 생태계 복원 등 심포지엄을 개최해 기후변화로 인한 식생변화 등에 신속한 방안을 마련하여 보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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