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군복무 한 번에 해결"...특성화고 학생 10명, 육군부사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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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군복무 한 번에 해결"...특성화고 학생 10명, 육군부사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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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4월 전문강사를 초청, 특성화고 재학생 중 군부사관 희망자를 대상으로 군부사관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10명이 육군 부사관에 최종 합격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10명이 육군 민간부사관(남군 3기)에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육군 부사관에 합격한 특성화고 학생들은 한림공고 4명, 제주고 4명, 영주고 1명, 함덕고 1명 등 10명이다.

국가공무원인 군 부사관은 청년실업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 속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임관 후 대학 진학을 하면 국고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해 선취업 후진학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주목받고 있다.

해마다 치열해지는 경쟁상황속에서 이번 시험에 제주에서는 37명이 응시해 10명이 합격하면서 27%의 높은 경쟁률을 여실히 보여줬다. 최근 전체 군부사관의 합격률 추이를 보면 2014년 5명, 2015년 10명이 각각 합격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육군본부에 해마다 1회 필기 시험장을 제주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한 전문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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