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처럼 30~80mm 흡족한 '단비'...가뭄 완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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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처럼 30~80mm 흡족한 '단비'...가뭄 완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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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제주지역에 30~80mm의 비가 내리면서, 기나긴 여름 폭염으로 인한 가뭄문제가 해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28일 제주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산간지역은 100mm를 넘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30~80mm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가뭄 초기현상으로 비상급수지원 활동이 펼쳐지던 제주시 구좌읍지역을 비롯해 제주도내 곳곳의 가뭄이 완전 해갈됐다.

제주지역은 지난 7월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비의 양이 크게 적었고, 8월 초순과 중순에 한두차례 소나기가 내리기는 했으나 적은 강수량에 지역별 편차도 커 심각한 가뭄피해가 우려됐다.

특히 국내 당근 최대 주산지인 구좌읍 지역에서는 1340ha 면적에 당근 파종이 이뤄졌으나,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발아가 안되거나, 발아가 됐더라도 폭염에 고사되면서 재파종을 하는 농가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모처럼의 단비로 농민들의 걱정은 한시름 덜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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