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위기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고비 넘겨...국비 전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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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위기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고비 넘겨...국비 전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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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의원. ⓒ헤드라인제주
예산부족으로 공사 중단 위기를 맞았던 제주종합비즈니스 센터 건립 사업이 고비를 넘기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29일 제주종합비즈니스 센터 건립예산 국비 23억 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 30일 국무회의서 거쳐 국회로 넘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센터는 제주지역 내 관광산업과 타 산업 간의 정보·기술 교류의 거점 마련과 1.2.3차 산업의 창의적 융·복합을 통한 제주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20억원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비즈니스 센터 건립에 투입된 국비는 총 17억 원으로 내년 8월 비즈니스 센터의 완공을 위해서는 남은 국비 23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편성돼야만 하는 상황이었으나 올해 초 정부의 비R&D 사업 예산 감액 방침 등으로 비즈니스 센터 건립 예산이 5억 원만 편성된 것으로 알려져 공사 중단 위기를 맞았다.

예산 부족에 따른 비즈니스 센터 공사 중단위기를 인지한 강 의원은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산자부와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두 부처의 예산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강 의원은 "비즈니스 센터 내 입주시설은 도내 관광사업체 및 1.2차 산업 간 연계를 통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며 "6차 산업형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지고,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민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건립사업은 강 의원이 지난 2012년 치뤄진 4.11 총선을 앞두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정책 공약사항으로 제시했고, 지난 2014년 1월 산자부로부터 국비 40억 원을 배정받아 건립이 추진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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