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공동모금회,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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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공동모금회,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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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24일 김만덕기념관에서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만덕기념관은 과거 제주 발전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지금은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공동모금회와 함께 ‘제6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지원사업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게 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재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향에 올 수 없는 재일제주인 1세대의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생활이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에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하게 된다.

 김상훈 관장은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은 고향 제주를 위해 나눔과 베풂을 몸소 실천하신 나눔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관한 김만덕기념관은 개관식에서 나눔 쌀 2,000kg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쌀 10톤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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