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트니 거품 '화들짝'..."어떻게 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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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트니 거품 '화들짝'..."어떻게 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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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수압으로 인한 백화현상, 수질 이상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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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하얀색 수돗물과 함께 거품이 발생하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페이스북 '이거 누게 짓이꽈?' 동영상 캡쳐>
11일 오전 서귀포시 동홍동 일부 가정집 수돗물에서 마치 세제와 섞은 듯 하얀 물과 함께 거품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특별자치도수자원본부 서귀포시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홍동 남주고등학교 주변 가정집에서 물을 틀었을때 하얀색 수돗물이 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다.

한 시민은 이 같은 현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며 알리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수자원본부 서귀포사업소는 직원을 투입해 정수장을 점검한 결과 수압이 강할 경우 물과 산소가 반응하면서 물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압이 강하면 물과 산소가 반응하면서 하얀 물이 나오는 '백화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 1~2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면서 "신고가 들어온 곳을 중심으로 10여가구가 있는데, 일일히 방문해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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