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월 마지막 일요일인 31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없어 이번 무더위는 8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말인 30일 제주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월정리가 올해들어 가장 높은 36.0도를 기록했다. 제주시 지역도 34.0도, 한림 33.6도, 외도 33.1도, 표선 33.5도로 제주도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웃돌았다.

10일 넘게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30일과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를 기록했다. 한 밤 중에도 30도가 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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