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악리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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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악리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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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이의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등 폐자원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운영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하고, 타운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3일 금악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주민 주도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추가 설치되는 1일 230톤 규모의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향후 시설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주민소득 향상과 연계 활용하기 위해 계획됐다.

친환경 게스트하우스(공동주택), 바이오가스 공급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금악포크빌리지 시설 보완, 마을 안길 정비 등에 총 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친환경 게스트하우스에는 가축분뇨의 혐기성 소화로 인해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난방 등의 연료로 사용하고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포크빌리지 시설 보완 등을 통해 1차산업과 관광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 및 마을공동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등도 추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주민 수익창출 및 복지 향상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독일의 윤데마을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공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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