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앞 바다서 남자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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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앞 바다서 남자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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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앞 바다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12분쯤 서귀포 위미항 남동쪽 3.5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H호 선장 A씨(48)가 표류 중인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변사체는 키 175cm, 몸무게 75kg 정도로, 전신 부패가 진행 중이었으나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회색 반팔 티셔츠와 검정색 반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고,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된 지갑에는 이 모씨(28.충남 아산)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해경은 "이 모씨로 추정되는 남성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밝히기 위하여 부검과 함께 유전자 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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