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설 제주도 관광국장에 이승찬 서기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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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설 제주도 관광국장에 이승찬 서기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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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찬 신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
28일자로 단행된 제주특별자치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관광국장 직무대리에 이승찬 서기관(57)이 직위승진하며 임명됐다.

서귀포시 출신인 그는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회의산업육성담당, 서귀포시 행정기획과장, 대천동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하고, 민선 6기 도정 출범 직후인 2014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예산담당관을 맡아 일해 왔다.

도의회와의 예산갈등, 예산안 부결사태 등으로 큰 홍역을 치르기도 했는데, 이후 예산편성의 투명성 제고 및 민간보조금 편성 제도적 정비 등을 기하며 예산편성시스템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초대 관광국장으로 그를 발탁한 배경과 관련해, "예산절감, 성과주의예산, 참여확대예산을 통한 '제주형 건전 재정모델'을 구축한 성과가 인정돼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관광국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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