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정기인사, 100% 만족할 수 없겠지만 최선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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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정기인사, 100% 만족할 수 없겠지만 최선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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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 "인사라는 것은 제한된 인적 자원을 놓고 맞춰나가는과정이기 때문에 100% 만족이 있을 수 없지만, 최선의 배치를 했다고 판단했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정기인사 방침과 배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공직 내부에는 나름대로 정년 제도도 있고, 직급 제도도 있기 때문에 인사 때마다 계속해서 이동 내지는 인사 요인이 발생한다"며 "어떤 기준에 초점을 맞춰서 승진, 또는 보직 배치를 하느냐의 문제"라고 전제했다.

이어 "큰 틀에서 관광을 질적인 면에서 강화해야겠다 해서 관광국 독립을 추진했고, 제주가 문화예술섬으로 가기 위한 대외협력, 민간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한 문화사업 비중을 키운다든지, 그런 보직들에는 성과를 내게 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제한된 사람.자원 내에서 하다보니까 참 애로사항은 많은데, 그런 제한된 인적자원 속에서 일에 대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결정한 것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라는 것이 당사자도 100% 만족 있을 수 없고, 인사를 결정한 저 자신도 100% 만족은 할 수 없다"면서 "가능한 배치 속에서 최선이냐, 이런 점인데, 그런 점에서는 정말 많은 고심을 거쳐서 최선의 배치를 했다고 판단을 하고 최종 확정을 지었다"고 고심 끝에 결정된 사안임을 강조했다.

전문 분야에 대한 개방직 공모 방침과 관련해서는 "현재 외부에서 공모 내지는 개방직으로 와있는 것은 정보화 분야, 카지노감독 분야 등 외부 전문성이 필요한 경우 이미 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진흥원이나 아트센터 관련이라든지, 박물관이라든지, 일부 연구원 등은 전문가들을 순차적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하반기 성과를 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부동산'과 '주택공급', 또 '대중교통체계 개편' 문제를 꼽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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