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카바이러스 환자 추가 발생...모기 예방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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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카바이러스 환자 추가 발생...모기 예방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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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여섯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남미 및 동남아 등 해외 여행시 모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발생국가 여행객으로 인한 추가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자제하는 한편, 발생 국가에 대한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모기 예방수칙을 숙지할 것을 요청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 여행 도중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고, 긴팔 의류와 밝은 색 옷을 착용하며, 적절히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발생국가를 여행한 도민은 입국 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 1339)에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의료기관인 경우에도 의심환자 진료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돼 신고가 의무화돼 있음에 따라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말아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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