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김기범(50).조수민(48) 씨 부부가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51회 새농민 본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인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했다.
김기범.조수민 씨 부부는 지난 1998년에 양돈업을 시작해 현재 돼지 2200마리를 사육하는 선
도 양돈농가로, 끊임없는 기술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 소득 창출에 힘써 왔다.
이 부부는 전국 최초로 축산분뇨 감압증류 및 농축시스템을 구축해 축산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냄새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 청정화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품질 액비를 보리농사에 이용해 경영비 절감과 경축 순환을 통한 이상적 영농을 구현하고 있다.
그룹별 사료 급여량 조절로 적정체중과 등 지방 두께를 유지하며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올-인, 올-아웃' 방식의 출하를 통한 질병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경력 18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로 축산농가와 젊은 농업후계자와의 교량 역할을 맡아 축산업을 시작하는 농업인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하는 등 제주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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