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공중화장실 244곳 안전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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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공중화장실 244곳 안전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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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공중화장실 244곳을 대상으로 안전실태.청소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출입문·안전바·위생시설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청소상태를 확인함으로써 휴가철에 내도하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에 불편함이 없도하고자 이뤄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 관광객 등 늘어나는 공중화장실 이용 수요에 대비해 주기적인 공중화장실 실태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편안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함으로써 선진 화장실 문화 정착 및 청정 제주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부터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읍·면·동 공중화장실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청소상태, 시설물 점검 및 정비하고 있다.

특히 사업비 12억94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68곳 자연발효식 화장실을 대상으로 27곳은 일반 수세식 및 절수형 화장실로 7월말까지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이용수요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 불필요한 28곳은 철거를 완료했다.

다만 추자도, 차귀섬 등 시설개선이 어려운 13곳은 자연발효식 화장실을 유지하기로 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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