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자출판과 컴퓨터 수리 등 17개 직종에 91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정규직종에서 △컴퓨터수리 정진택씨 △양복 김경숙씨 △제과제빵 배정환씨 △시각디자인 박천민씨 △나전칠기 한상찬씨 △한복 김영실씨 △목공예 양재근씨 △가구제작 임석종씨 △양장 고정선씨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시범직종으로 열린 △자전거조립의 이근학씨를 비롯해 △바리스타 김숙녀씨 △그림 오영종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은 1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이날 이번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추진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봉사정신이 타의 귀감이 된 심사장과 단체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도 이뤄졌다.
이날 제주국제대학교 컴퓨터응용공학과 박충희 교수와 한국폴리텍I대학 제주캠퍼스 김은영씨가 공로패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늬영나영 수늚 봉사회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각 직종별 1위 선수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제주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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