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정협의회는 예산, 문화, 문화재, 관광, 건축, 교통, 도시계획, 항만 등 제주도와 제주시 13개 부서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관덕정광장 및 서문복원 우선 추진 및 부처협업사업 발굴, 성굽길 답사시 제기된 사항 등에 대한 추진상황이 점검됐다.
관덕정 광장 및 서문복원 우선 추진에 대한 부서별 세부실행계획에 대해서는 도시, 문화재, 교통 등 관련 부서별 역할을 정립해 사업 추진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소대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도시재생사업 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각 부서별로 발굴된 사항과 앞으로 발굴할 내용에 대한 부서의 추진계획을 수립해 향후 9월에 예정된 국토교통부 관문심사 및 10월 개최 예정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했다.
원 지사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회의 개최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또 "역사.문화자원 복원 등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주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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