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영국 EU 탈퇴, 유럽 증시 '폭락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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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쇼크] 영국 EU 탈퇴, 유럽 증시 '폭락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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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확정 충격에 유럽 증시가 개장 직후부터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직격탄을 맞았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렉시트 확정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 바클레이즈 등 유럽 대표 은행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블룸버그 유럽은행·금융 지표는 런던 시간 기준 오전 8시6분 현재 6.7%나 하락했다. 특히 런던증권거래소에서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16.25%,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23.85% 폭락한 가격이 거래돼 유럽 은행권 중에서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도 15% 이상 하락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벌써부터 유럽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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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은 로이즈뱅킹그룹과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을 브렉시트 투표 결과 발표 직후 하향조정했다. 시티그룹은 또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도 브렉시트 결과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스돔트리 재팬의 제스퍼 콜 최고경영자(CEO)는 "은행 시스템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졌다"며 "금융시장의 뉴 노멀을 찾아갈때가지 조정세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전 8시15분 현재(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7.17% 하락한 588.78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현지시간)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보다 8.54% 내린 9380.03에 거래 중이며,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보다 9.12% 내린 4058.27에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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