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반고흐 인사이드'展, 17일 제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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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반고흐 인사이드'展, 17일 제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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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헤드라인제주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가 오는 17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개막한다.

'반 고흐 인사이드'는 미디어아트 전시 흥행의 신호탄을 쏜 반 고흐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개최돼 대흥행을 거둔 바 있다.

이후 기획된 첫 번째 투어 전시 지역으로 제주도가 최종 선정되면서 '반 고흐 인사이드'가 제주에 상륙하게 됐다. 제주에서의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는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반 고흐 인사이드'는 벽면에 캔버스 작품을 내거는 2D 개념의 전시와는 달리 전시공간 전체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돼 명작의 탄생 배경과 역사 등의 스토리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의 감동을 선사한다.

천장, 바닥, 벽면 등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과 풀 HD급 프로젝터에는 고도화된 이미지 작업 및 영상 기술을 적용, 원작을 바로 앞에서 감상하는 듯한 색감과 질감을 재현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접목시켜 반 고흐를 비롯한 세기의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는 듯한 신선한 문화 충격을 경험케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연출 및 영상, 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2세대 미디어아트의 완성도 또한 한 단계 높였다. OST 또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앰비언트 사운드로 유명한 뮤지션 포틀래치(Potlatch)가 프로듀싱했다.

전시는 ▲뉘넨의 또 다른 해돋이 ▲파리의 화창한 어느 날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오베르의 푸른 밀밭에서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반 고흐를 비롯한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총 40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최.제작사인 (주)미디어앤아트 지성욱 대표는 "2014년부터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로 인정받은 이번 전시를 제주에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주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연중 무휴 오픈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아동 8000원. 제주도민은 2000원 할인.

문의=(주)미디어앤아트(02-1522-1178).<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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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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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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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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